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
지난 12월 3일 밤, 과거 군부 통치를 연상케 하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져 온 국민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한밤중에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계엄 해제를 막기 위해 군대가 국회에 진입하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전개된 것이다. 이 광경을 지켜 본 세계인들도 함께 경악했다. 위헌적·위법적인 일을 자행한 자들은 상하 지위를 막론하고 응분의 처벌을 받게 되리라 믿는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거저 얻어지지 않았다.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이뤄 낸 이것을 무참히 유린한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며 도전이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 아브라함 링컨
이기적인 계엄령 시도의 대가는 한국의 5,100만 국민이 시간에 걸쳐, 할부로 치르게 될 것이다. -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의 기고자 ‘윌리엄 페섹’
Yoon Suk Yeol of South Korea should resign, or be impeached. (사임 아니면 탄핵되어야 한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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