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변잡기

종묘 정전 photo by Vincent

by 책벌레아마따 2015. 4. 2.

 

 

 네가 촬영해 보내 준 사진이야.

 다시 봐도 멋지구나.

 구도가 아주 멋진 것이 마음에 쏙 들어.

 네가 엄마 닮아서 미적 감각이 풍부한 것 같다.

 엄마가 종묘를 좋아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 보내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제대하고 복학하면 서울의 멋진 곳을 많이 촬영해서 보내 줘.

 언젠가 비 오는 날, 엄마가 저기 앉아 있었다고. 엄마가 청춘의 시간을 보내던 그 어느 날.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호라이즌스' 탐사선의 활약을 기대하며  (0) 2015.07.15
부활절 아침  (0) 2015.04.05
Adios 2014!  (0) 2014.12.31
거룩한 성탄을 축하합니다.  (0) 2014.12.25
여름 바다  (0)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