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구정 연휴 되세요
신정은 이미 지났고 오늘부터 구정 연휴가 시작되네요.
아무래도 한국인들에게는 구정이 진짜 설 같은 느낌이 들죠?
최근 성균관이 기제사 상차림에 관한 새 표준안도 제시했으니 앞으로는 음식을 준비하다 다툼이 나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명절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다리 휘어지도록 음식을 준비하느라 불평불만이 가득한 것보다는 냉수 한 사발이라도 정성껏 올리는 것을 조상님들도 더 반기시지 않을까요.
형제간 다툼으로 심지어 칼부림까지 발생하기도 하는데, 명절 때면 으레 등장하는 이런 우울한 뉴스들이 올해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명절이 되면 좋겠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지하에서라도 슬퍼하실 일은 만들지 않는 것이 자손의 도리겠죠.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웃을 일이 많은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힘든 일은 슬기롭게 극복하시고요.
2023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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