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문의 아들에게

아들 입영일

by 책벌레아마따 2014. 7. 15.

 드디어 오늘 대한민국의 사나이로서 병역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문에 첫발을 내딛는구나.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신분이 바뀌는 날이기도 하다.

 

 군에서 쌓은 경험이 훗날 사회생활을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그립고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야 이루 다 말할 수 없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이니 엄마도 너도 잘 견뎌 보자.

 

 앞으로 639일 동안 멀리서나마 엄마가 너와 함께할게.

 

 사랑하는 아들, 전역하는 그날까지 부디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  잘 다녀오너라. 화이팅!

                                   

                                                                                                        엄마가.

'군문의 아들에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월 칠석에 비가 오신다.  (0) 2014.08.02
태풍이 지나간 들에  (0) 2014.07.28
장정소포  (0) 2014.07.23
화창한 주일에  (0) 2014.07.20
엄마는 네가 자랑스럽다.  (0) 201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