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9 꽃무릇과 호랑나비 꽃무릇이 눈에 띄어 사진을 찍고 있는데 호랑나비가 어디선가 스르르 날아오더니 꽃 위에 살포시 앉는다. 호랑나비가 행여 어디로 날아갈까 조바심을 내었더니만 괜한 걱정이었다. 덕분에 꽃과 나비가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2018. 9. 22. 발 아래 뒹구는 낙엽 여름 한철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 주던 잎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다. 푸르름은 간 데 없고, 이제는 발 아래에서 서걱서걱 부서지고 있다. 세월이 야속타! 2018. 9. 21. 무화과의 계절 꽃 없이 열매가 달린다 해서 '무화과'라 이름 붙은 과일. 잘 익은 무화과는 매우 부드럽고 달콤하다. 어물어물 하다 열매가 농익어 벌어지게 되면 벌과 개미가 몰려 든다. 그래서 약간 덜 익은 것을 따는 것이 안전한 듯싶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는 무화과. 2018. 9. 21.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