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9 알록달록 사랑스러운 채송화 알록달록 채송화야. 너는 어찌도 그리 귀엽고 앙증맞니 너를 보면 그저 웃음이 난다. 모든 시름 잊고서 그냥 웃고 싶다. 하하 호호. 2018. 9. 9. 은은한 향기를 가진 분꽃 분꽃 향기가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엔 미처 몰랐네. 게다가 꽃이 참 오래가기도 하지. 고맙다, 고마워. 2018. 9. 9. 섭씨 40도 땡볕 아래 섭씨 40도 땡볕 아래 폭염과 열대야를 이야기할 때면 ‘살인 폭염’으로 불리던 1994년 여름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폭염의 정점을 찍고도 남을 만큼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런데 금년 여름,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기록은 깨질 운명에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밤에도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이어지고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만도 수십 명에 달한다. 이쯤 되면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재난 수준이다. 폭염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 열대야는 야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여름 내내 몸이 기억한 단어는 ‘덥다’ 뿐이다. 불타는 여름의 증표인지는 모르겠으나 생전 모르고 살았던 땀띠가 온몸에 돋아났다. 이따금 신경 써서 복달임을 준비했건만 한번 집 나간 입맛은 여.. 2018. 9. 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