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돌 국군의 날 축하 인사
2014년 10월 1일
아들, 오늘은 국군의 날이구나.
아침 일찍 대형 태극기를 마당에 내걸었어. 네가 군에 몸담고 있으니 이날의 의미가 엄마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하다. 물론 늘 국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지만. 너를 비롯한 60만 장병이 있기에 온 국민이 하루하루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라 믿는다.
아들, 오늘은 너의 날이니 마음으로나마 즐기기 바랄게. 부대에서 특별식이라도 마련하였는지 모르겠구먼. ㅋㅋ 휴가 오면 엄마가 맛있는 거 많이 해 줄게.
아들, 사랑한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