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의 아들에게 문득 by 책벌레아마따 2016. 4. 12. 문득 2016년 4월 12일 문득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본다. 그새 계절이 몇 번이나 바뀌었지. 더우면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더위와 추위와 싸우며 고생할 네 생각에 두 다리를 뻗고 잠을 잘 수 없었지. 꽃 피고 낙엽 지고 찬바람 불 때면 네가 보고파서 남 몰래 눈물 흘렸지. 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흘러 대한민국 남성의 의무를 무사히 마치고 군인에서 다시 일반인이 되는구나. 그동안 참 애썼다. 어서 돌아오너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아마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군문의 아들에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편지 (0) 2016.04.13 군인의 엄마 (0) 2016.04.09 허전한 마음 (0) 2016.03.25 부활절을 앞두고 (0) 2016.03.22 한미 군사훈련의 성공을 기원하며 (0) 2016.03.07 관련글 마지막 편지 군인의 엄마 허전한 마음 부활절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