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36 부활절 아침 부활절 아침 2015년 4월 5일 어제는 죽고 싶을 만큼 몸이 아파 나도 모르게 불쑥 죽고 싶다는 말을 내뱉고 말았다. 계속 밤잠을 이루지 못한데다 무리를 해서인지 몸과 마음이 버티질 못하고 비명을 내지른 것이다. 탕 속에 들어가 몸을 담가도 소용이 없고 누워도 소용이 없었다. 그동안 아.. 2015. 4. 5. 종묘 정전 photo by Vincent 네가 촬영해 보내 준 사진이야. 다시 봐도 멋지구나. 구도가 아주 멋진 것이 마음에 쏙 들어. 네가 엄마 닮아서 미적 감각이 풍부한 것 같다. 엄마가 종묘를 좋아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 보내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제대하고 복학하면 서울의 멋진 .. 2015. 4. 2. Adios 2014! Adios 2014! 2014년 12월 31일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두 시간 남짓 남았다. 지구촌 곳곳에서 유난히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던 한해였는데. 하지만 울고 웃던 그 모든 날들 역시 지나가리라. 새 날은 틀림없이 밝아온다. 저마다 힘들고 아픈 기억들은 흐르는 시간에 맡기자. 그리고 새로.. 2014. 12. 31.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