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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에 감사하며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에 감사하며 2015년 8월 25일 남북 고위급 간, 나흘에 걸친 마라톤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에 일단 숨을 돌린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어 가슴을 졸이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군다나 서부 전선에 아들을 현역 군인으로 보낸 엄마의 심정은, 같은 입장에 처한 부모가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을 거야. 비록 한국동란을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전쟁의 참혹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기에 또 다시 한반도가 피로 물드는 일만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같은 민족끼리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비극은 두 번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지 않겠니. 전쟁을 피하려면 평소 유사시에 대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국력을 키우고 국방을 튼튼히 해야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잘 극복할 수.. 2015. 8. 25.
역지사지의 교훈 ‘역지사지’의 교훈 2015년 8월 23일 흔히 역지사지라는 말을 접하지만 그 뜻을 제대로 알고 또 실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매사 역지사지할 수만 있다면 부아를 돋우는 상대방에게 측은지심을 품거나, 뺨을 때리는 이에게 반대편 뺨을 돌려 대는 것도 가능할지 모른다. ‘역지사.. 2015. 8. 24.
전방에 근무하는 우리의 젊은이들을 지켜 주소서. 전방에 근무하는 우리의 젊은이들을 지켜 주소서 2015년 8월 21일 어제 저녁 뉴스를 통해, 경기도 연천군으로 북한이 포격 도발을 해 오자 우리 군이 대응 사격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측의 인명 피해는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고 하더구나.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된 것을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북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게 아닌가 싶구나. 너희 부대도 한층 경계 태세를 강화했겠지. 전방은 후방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를 터라, 대한민국 그 누구보다도 긴장감을 피부로 느끼고 있을 너희들이라 생각한다. 대북 확성기 설치를 포기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으니, 앞으로 저들이 어떤 행동을 저지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15.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