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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신이 명품이 되거라. 네 자신이 명품이 되거라 2015년 11월 20일 유명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종이가방을 들고 다니면 자신감이 생기는 여성들이 있대. 물건은 값이 비싸서 구입하기 어렵고 명품을 담는 종이쇼핑백이라도 들고 다니면서 대리 만족을 얻고 싶은 건가 봐. 최근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한 장에 1만~3만원에 거래된다고 하는구나. 한국인들의 명품 선호 현상이 도를 넘어선 듯하다. 이토록 명품에 집착하는 이유는 남보다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려는 경쟁 심리나 과시욕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자동차의 경우에는 국산차를 워낙 잘 만들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외제 승용차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낮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그 밖에 옷이며 장신구며 시계며 핸드백이며 구두 같은 것은 외제 수입 명품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여전한 것 같다... 2015. 11. 20.
비바 파파 Viva Papa! 비바 파파 Viva Papa! 2015년 11월 16일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신자들의 영적 지도자인 동시에 바티칸 시국의 통치자다.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남미(아르헨티나) 출신으로 1280여년 만에 비유럽 권에서 배출된 최초의 교황이시기도 하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13년 3월 즉위하신 이후로 종교와 인종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으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시고 눈물을 닦아 주시는 등 겸손하고 소박한 성품 때문이다. 소년과도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는 그분을 대하는 남녀노소 모든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힘이 있다. 반면에 교황으로 선출되신 이후의 행보를 보면 단호하고도 과감한 .. 2015. 11. 16.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15년 11월 13일 오늘은 종일 비가 올 모양이구나. 요즘 은근히 비가 잦네. 가뭄으로 고생하는 지역에서는 정말 단비겠다. 엄마는 요즘에는 비가 별로다. 마음이 자꾸 울적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야. 그래도 비가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면 당연히 참아야지. 비야, 많이많이 쏟아져다오! 어제는 수능 한파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화창하고 포근한 것이 네가 시험 볼 때와 같았어. 시험은 끝났지만 모든 수험생과 가족들의 마음고생이 다 끝난 것은 아닐 거야. 수시 합격이 결정된 학생들은 제외하고, 너처럼 정시 입학을 하는 경우에는 이제부터 아마 피를 말리게 될 거다. 네가 그렇게 한의대에 진학하여 동양 의학과 철학 등을 깊이 공부하고 싶어 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기자 평생 .. 2015. 11. 13.